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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해밀턴 째즈마스터 크로노 Hamilton H32616133 사용 후기

 

나이도 있고 이제는 시계 하나쯤 장만 해야 하겠다 싶어 구매한 째마 크로노 H32616133

막상 받아보니 내손목에 맞을까? 할정도로 알이 컸었고 두껍다는 느낌을 주네요 다행이 내손목에는 올려놔도 무리가 없을정도였지만 옆에서보면 손목에 초밥올려둔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에 두꺼움은 약간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저는 주로 가볍게 정장이나 셔츠를 입는편인데 쨰마 검판은 왠만한 코디에도 소화를 잘 시켜주었기 때문에 옷 코디 하는데 불편한점은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구매 당시 IWC 시리즈를 구매 할까 했었는데 이쁘긴 이쪽이 더 이뻤지만 시계가 대체로 가벼워 보여 내가 주로 입는 옷들과는 어울리지가 않았어요. 거기다 무브먼트까지 차이가 없으니. 굳이 무리할이유가 없었기때문에 저는 IWC 제품은 패스 했습니다.  

 

 

 

 

시계에 초침이 조금 아리송하게 구성이 되어있더군요 왼쪽에 60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초침인데 일반 시계에 초침부분이 크로노 기능으로 동작하는 초침이라니 상식적인 초침이 반대로 되어있으니 몇일동안은 어리둥절 했지만 계속 시계만 보고 사는것도 아니고 시간 지나니 자연스래 신경을 안쓰게 되더군요. 크로노 기능은 솔직히 말해서 그냥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있어도 쓰는 사람이 있기는 할까?  그냥 멋으로 달려 있는것뿐 아무쓸대가 없는 계륵 같은 존재.

만약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필요하다고 하면 굳이 이런 클래식 시계를 사서써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고 만약 이기능이 꼮 필요하다고 하면 휴대폰 어플로 초재는게 더 편하니 그쪽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토매틱 시계특성상 10~4시 사이는 날짜 변경을 피해서 변경을 해달라는 인터넷상 주의 내용에 글이 많이 있다. 꼭 굳이 그래야 하나 싶기는 하지만 오래동안 사용 할려면 이런 사소한 내용도 지키는게 좋지 않을까요.

 

 

 

 

 

뒷면을 보면 로터가 보입니다. 오토매틱이기 때문에 따로 건전지가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움직이면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시스템. 건전지 걱정을 안해도 돼지만 이것역시 굳이 필요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해요. 시계를 벗어두지 않는 이상 로터부위가 보일리가 없기 때문에 건전지 시계와 구분할 방법이 없고 건전지 가격이 솔직히 아까운정도도 아니구요.

오토매틱시계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기때문에. 가끔 분침을 돌려 시간을 마춰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반대로 건전지 시계는 건전지만 넣으면 땡이죠. 그리고 또 생각해보니 내시계가 오토매틱이야. 하면서 손을 흔드는 제스쳐를 상상하니 좀 웃기는 상상이 되네요 근데 이런분들 가끔 있습니다. 쓸떄없이 손목흔드는사람.

 

 

 

 

 

째마에 강점은 싸보이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튀는 그런 시계가 아니라는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ETA7750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있기에 몇배는 비싼 시계들과 비교해도 성능면에서는 뒤지지가 않습니다. 고급형 시계들도 이무브먼트를 커스튬해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계는 남자에 유일한 악세사리입니다. 가볍게 티셔츠 한창에 코디하셔도 좋고 중요한 자리에 정장에 차고 나가셔도 좋습니다. 올라운드가 가능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다소 비싼 시계들보다 가성비를 따지신다고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손목이 얇으신분들은 피하세요 시계가 일반 시계보다 두껍고 큽니다.시계알이 튀어나오니 크로노 제품보다는 논크 제품을 구입하시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