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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정보

위도우 메이커 흑백합 스킨 획득 기념 9시즌은 위도우 메이커를 시즌 원챔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위도우메이커를 그렇게 좋아하지를 않았습니다. 낮은 티어에서는 한조,위도우메이커 픽은 트롤러, 즐겜러에서 패작까지 여러가지 별명이 붙어있는데다가 저도 다른 사람들이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픽했을떄는 정말 싫어했거든요.8시즌이 끝날떄쯤 오버워치에서는 설날맞이 이벤트를 했었는데 위도우 메이커 흑백합 스킨 (Widowmaker black Lily Skin) 를 획득한것이 화근이였네요. 

그나마 위도우 메이커의 스킨중 노바 스킨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흑백합 스킨이 너무 이뻐서 위도우 메이커를 안해볼수가 없었습니다.

 

위도우 메이커를 플레이해보니 다른 영웅보다는 어려운 쪽에 속하더군요. 유일한 생존기인 로프 스킬은 숙달이 안되서 인지 한번 물리면 생존하기 힘들었고 저격모드 일떄에는 화면이 줌인이 되면서 멀리 있는 적이 가까이 보이지만 옆과뒤는 사각지대가 되면서 위험도가 어마어마 하게 올라가기에 겐지, 트레이서 , 솜브라가 붙어버리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게 되더군요. 


위도우 메이커를 플레이하면서 저격으로 적들을 마추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다지 재밌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움직이는 상대를 마추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시즌이 마무리 되는 부분였기 때문에 위도우 메이커를 빠대(빠른대전)에서 연습을 많이 해봤는데 정말 힘들더군요. 연습을 어느 정도 하고 경쟁전 에서 플레이를 해보니저는 스스로 정말 못한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물론연습방에서 차근차근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연습을 다시 해봤지만 사람이 움직이는 영웅과 가만히 있는 센드백은 체감이 너무 틀려서 연습방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연습하면서 800~1000점대 구간이 이렇게 고마웠던적이 없었던것 같네요.  1000점대 이상부터 초보 단계를 벗어나는 실력을 가진분들이 많아서 저격 하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겨울방학 봄방학 이라고 겜하시는 분들이 정말 좋은 연습상대가 되어 주시더군요. 

하지만 목처는 한판 이기고 나면 평균적으로 3점대까지 보고 나오는것 같은데 시즌 성적표에는 한판당 0.3점 포이트 밖에 오르지가 않았는데 아마도 처음 시작했을떄 1점을 기록하고 나온적이 많아서 목처점수가 많이 적용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처음 위도우 메이커를 접했을떄보다 명중률과 저격 위치 파악등 나날이 경험치가 늘어나는것을 저는 체감하고 있기에 시간이 더 지나가면 더 높아질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점수대 구간에서 연습하기가 좋았었던 이유는 게임 유저들이 실력에 비례 하는 픽을 하지 않습니다. 탱커 영웅 한두면만 있어도 위도우 메이커의 능력은 정말 뚝뚝 떨어지죠. 라인하르트나, 윈스턴이 방어를 해주면 위도우는 멀리서 구경만 해야 하기떄문에 팀은 영웅 하나를 버리는것이나 다름이 없죠. 저격 영웅인 한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탱커 들이 하나에 최대 둘까지 들어가있으면 위도우는 멍텅구리가 됩니다. 


800~1000점대 유저들은 남들이 하기를 바라지만 자신이 절대 탱커나 힐러를 솔선 수범해서 픽하는경우가 정말 드믈기 떄문에 저격수 연습 장소로서 최고의 구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이하게도 목처는 오르지만 승리를 하지 못하는 이상한 구간이기는 하나 저는 여기서 3점대 까지는 연습하고 올라가야 골드 구간에서 써먹을수 있는 실력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9시즌은 위도우 메이커를 마스터 하고 여유가 된다면 그마까지 한번 올라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