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리뷰

봄산책 하기 좋은곳 김해 연지공원

 

 

지방 출장이 있어 잠시나마 김해에 다녀올일이 있었습니다. 미팅을 하고 나니 바로 올라가기엔 무언가 아쉽기도 하고 해서 이왕온김에 가까운 곳에서 잠깐 구경이나 하고 가자 생각이들어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 했더니 추천코스로 나오더군요.

김해 IC 에서 대략 차로 10~15분 정도에 거리.  도착하고 두바퀴정도 걸었던것 같네요. 4월초 서울에서는 이제 벚꽃이 필려고 하는데 여기는 이미 활짝피다 못해 떨어지는 수준이더라구요.

 

 

공원 한가운데에는 제법 넓은 호수가 하나 있어 한쪽에는 벚꽃 한쪽에는 호수. 데이트 산책하기에는 참좋을꺼 같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데이트를 즐기시거나 가족 피크닉을 오신분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공원인근에 사진 처럼 아파트 단지들이 있는데 이곳에 사시는분들 정말 부럽네요.

 

 

산책로 사이드 부분에는 화단과 아이들이 놀수 있게 따로 조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따로 놀기에도 좋습니다. 놀이터 크기고 제법 넓어서 아이들이 뛰놀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연지공원은 벚꽃 다음으로 유난히 튤립이 많더군요. 여기도 튤립 저기도 튤립. 정말 많이 봤어요.

 

 

공원 한쪽편에는 숲길을 조성해둔곳도 있는데 저는 이곳은 조용하고 해서 맘에 들더군요. 이곳에는 농구 코트가 있어서 친구끼리 놀기에도 좋은곳 같습니다.

 

 

공원 후기로 이곳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곳인것 같네요. 특히 호수와 나무들이 잘조성되어 있어서 4계절 산책하기 참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봄에 벛꽃이 피는 계절 딱 이맘때 데이트 산책하기에 더할나위 없는 곳이 될것 같네요. 저는 공원을 돌면서 특히 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는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울까지 올라가기전에 잠깐 휴식을 하고 올라갈생각이였는데 생각 보다 사람이 많아서 앉아서 쉴만한 곳이 없더군요. 강제로 워킹을 해야 했는데 다른곳에 비해 조용히 걸을수 있는곳이여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대략 제걸음으로 15분정도 면 한바퀴를 돌수 있었습니다. 구석 구석 살펴보면서 걸으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공원 전체적으로 여러사람들이 두루 즐길수 있는 좋은 공원인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 산책하는것고 괜찮고 가끔 가족끼리 돗자리 피고 앉아서 노는것도 괜찮을 정도로 공원이 넓고 퀘적합니다. 아직 벚꽃이 남아있을때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네요.

부산에 내려가면서 들렀다 가보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원 근처에서 축제도 많이 한다고 하니 축제기간에 마춰 가보는것도 좋겠네요.